금융) 쿠팡 직원 주식 팔 수 있다, 3400만주 매각제한 해제

일반 직원 먼저 매각제한 해제

지난 18일 개장 시부터 자사주 매각 가능

 

 

 

 

쿠팡 직원들이 자사 주식을 지난 18일부터 팔수 있게 되었다 직원에게 적용되는 조기 매각제한이 해제되면서이다 

11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지 약 일주일 만이다 

 

쿠팡은 임원을 제외한 직원들에게 주여된 주식 3,400만 주가 18일 개장부터 보호예수에서 풀린다고 19일에 밝혔었다

 

보호예수는 개인투자자들을 주가 하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기업 상장 직후 지분을 지닌 주주들의 거래를 제한하는 제도이다 보통 미국 기업의 경우 보호예수를 목적으로 기업공개 후 180일 동안 매각 제한기간을 둔다 

 

반면 쿠팡은 NYSE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서 상장 후 거래 3일째 주가가 공모가보다 높으면 6거래일부터 임원을 제외한 직원이 주식을 매도 할 수 있도록 정했다 공모가 35달러로 출발한 쿠팡은 3거래일쨰였던 15일 50.45달러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서 원하는 직원들은 주식을 18일부터 매도 할 수있다 대상자는 매각제한 합의서에서 규정한 대로 2020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쿠팡에 근무하고 있던 직원들 중 현재 쿠팡에 재직중인 직원들이다 주식 물량으로는 3,400만 주다 이는 전체 주식 수 17억1,514만 주 의 2%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