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첫 '수제맥주' 상장사 노리는 제주맥주, 기업가치 방향은?

국내 첫 크래프트 비어 전문기업 

양조장 등 설비 중점에 둔 기업가치 산정 이뤄져

이익실현 시점이 향 후 주식 가치 여부 결장 할 변수

 

 

자넌 10일 크래프트 비어 수제맥주 전문 기업인 제주맥주가 국내 최초 수제맥주 상장사가 되기 위한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국내 수제 맥주 분야에서 높은 인지도를 지니고 있는데다가 매출 성장 속도 역시 빠르지만 실질적인 이익실현의 시점은 투자의 향방 및 기업가치를 가를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미국 브루클린 브루어리와의 파트너쉽을 시작으로 설집된 제주맥주는 위트에일, 페일에일, 등으로 대표되는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직접 생산하는 크래프트 비어 전문기업이다 하이트진로 등 대기업이 생산하는 단일 품종 대량 생산과는 달리 다양한 원료와 발효과정등을 거쳐서 여러종류의 특색있는 맥주들을 생산해낸다 제주맥주는 크래프트비어의 대중화라는 목표에 맞춰 지난 2017년 제주위트에일을 출시하며 국내시장에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고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수제 맥주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액 기준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제주맥주는 지난 3월 금융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나 한 차례의 정정을 거쳐 10일부터 수요예측에 들어간다 이어 13일~14일 청약을 실시해 2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2600원~2900원에 836만2000주를 공모하고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약 217억~242억원에 달한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