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위트홈'이 선풍적인 인기이다 아시아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등 전세계 차트들을 모두 점령했다 흥행 대박 소식이 전해지면서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을 비롯한 국내 콘텐츠 산업을 재평가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날이 갈수록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가 업체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 해진다는 점도 콘텐츠 산업을 수혜 업종을 꼽는 이유 중 하나이다 이 같은 기대감에 힘 입어서 주요 종목의 주가 역시 최근 급등 했다
지난 4일 스튜디오드래곤은 전 거래일보다 2.05% 오른 9만450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달 18일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스위트홈이 공개 된 이후 최근 2주동안 13.7% 올랐다
스위트홈은 기존에 강세를 보였던 아시아뿐 아니라, 미주와 유럽에서도 순위권에 올랐다는 점에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부작으로 제작된 스위트홈의 제작비는 총 300억원으로 이중 마진은 20%, 60억원으로 추정된다
스위트홈 흥행 소식에 주요 드라마 제작사 주가도 덩달아 급등했다 NEW 59.0%, 에이스토리 39.3%, 팬엔터테인먼트 24.6%, 제이콘텐트리 15.0% 등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
해외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것은 스위트홈뿐만이 아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해 넷플릭스 상위 100위안에 드는 한국 드라마는 총 9편 이었다 사이코지만괜찮아, 청춘기록, 스타트업 등으로 스튜디오드래곤 7편, 제이콘텐트리 2편 이 속했다
넷플릭스가 앞으로 국내 투자 비중을 본격적으로 늘리면서 내년 실적도 크게 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
흥국증권은 홀해 넷플릭스의 국내 투자금액을 지난 해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8400억원으로 추정했다
조태나 흥국증권 연구원은 국내에서 차지하는 넷플릭스 투자금 비중은 2019년 1.5% 2020년 1.9% 2021년 4% 등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 비중을 넷플릭스 시가총액에 곱하면 넷플릭스의 수혜를 직접 받은 기업의 시가총액 합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실제 넷플릭스 수혜 국내 제작사 시가총액은 2019년 2조1000억원, 2020년 4조1000억원 등으로 위 수치와 비슷했다 올해 역시 NEW, 팬엔터테인먼트 등을 포함한 제작사 시가총액이 10조원까지 성장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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