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올해 1월 네이버쇼핑과 큐팡, 시장대비 3배 성장

지난 9일 미래에셋대우는 네이버가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고 경쟁사 쿠팡의 기업공개로 가치 재평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9만원을 유지했다 네이버의 지난 8일 기준 주가는 36만8500원이었다

 

 

시장조사업체 와이즈앱 등에 따르면 네이버와 쿠팡의 1월 결재금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 각각 65% 68% 늘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국내 온라인쇼핑 1월 거래액 증가율 22%를 3배 웃도는 수치이다

 

올 1월 네이버와 쿠팡의 전자상거래 시장점유율은 각각 18.6% 16%로 추정된다 지난해 1월엔 네이버와 쿠팡이 각ㄱ각 13.9% 11.7% 차지했었다 점차 네이버와 쿠팡의 시장 과점화 현상이 지속된다는 얘기이다 

 

미래에셋대우 김창권 연구원은 올해 네이버는 해외 역량 강화에 쿠팡은 M&A 인수,합병와 투자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일본 소프트뱅크 자회사 Z홀딩스 1대주주가 되면서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창권 연구원은 글로벌 상품DB와 결제 배송시스템을 구축해서 올해 하반기 해외 거래액 인식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쿠팡은 다가오는 11일 뉴욕증시에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가는 27~30달러 최대 기업가치는 57조원으로 추정되고있다 김창권 연구원은 쿠팡 IPO로 네이버 커머스부문의 가치 재평가가 예상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