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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내용

금융) 한국전력 '숙원사업' 전기요금제 개편 목표가↑

by Black Partners 2020. 12. 30.

지난 17일 KTB투자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서 연료비 연동제, 기후환경요금 분리 등을 포함한 전기요금체계 개편에 따라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10.71% 상향 조정했다 숙원사업을 해결하면서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이다. 17일 한국전력은 2만6000원이다

 

 

산업통상자원부, KTB투자증권

 

 

산업통상자원부, 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 신지윤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약간 불안하지만 완경비용을 부담해 간다는 가정 하에 4조원 내외의 영업이익과 1조원 후반대의 순이익에 걸맞는 기업가치가 얼마나 될 것이냐가 관건 이라며 이익의 안정성이 개선됐기에 주가수익비율을 적용하는데 무리가 없어 보인다며 이렇게 설명했다 

 

지난 17일 정부가 발표한 2021년도 경제정책방향에서 연료비 연동제, 기후환경요금 분리 등의 내용을 담은 전기요금체계 개편을 검토하기로 했다 연료비 연동제란 국제유가가 오르 내리는 정도를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것으로 제도가 도입되면 한국전력의 실적 변동성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료비연동제에 따라서 정부는 내년 1분기에 kWh당 3원, 2분기에는 5원의 요금인하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석탄 환경비용 0.3원 이상을 반영하면 요금인하 효과는 2.7원, 4.7원으로 전기요금 2.5%, 4.5% 인하에 해당된다 신지윤 연구원은 이에 내년 영업이익 예상규모는 3조9000억원에서 4조2000억원 순이익은 1조6000억원에서 1조9000억원 수준이라고 전했다 PER 10.6배를 적용한 3만1000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한다며 다만 전력공급비용 증가율을 3%이내로 묶은 것은 일회성비용을 차단하는 긍정적요인이지만 시행 직전 해인 올해 4분기에 일회성비용이 나올 가능성을 주의할 필요가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배당은 올해 900원의 기존 전망을 유지했고 목표주가 대비 예상 배당 수익률을 2.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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