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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내용

경제) 부동산 법인, 1곳당 10억이 넘는 이익을 남겼다

by Black Partners 2020. 10. 16.

 

부동산 매매를 주업종으로 하는 법인이 최근 5년동안 2배로 늘어 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영업중인 부동산매매업 법인은 3만2천869개로, 2014년 말 1만3천904개 보다 136% 1만8천965개가 늘었다  같은 기간 부동산매매업을 하는 개인사업자도 1만1천422개에서 1만9천719개로 72% 8천297개 증가 했다. 

 

법인과 개인을 합치면 부동산매매업은 2014년 2만5천326개에서 지난해 5만2천588개로 108% 2만7천262개 늘었다

 

부동산법인은 다주택자 규제를 피하기 위해서 2018년부터 설립이 급증했다. 부동산값이 뛰면서 이들 법인이 벌어들인 소득 영업이익 또한 증가했다. 지난해 법인세를 신고한 부동산 법인은 2만1천305개로 비용을 제외한 소득은 12조6천3억원에 달했다. 1곳당 10억4천698억 원의 소득을 올린셈이다. 이는 2015년 1만612개 법인이 3조4천198억원의 1곳당 3억3천542억원 소득을 신고한 것과 비교하면 법인 수와 1곳당 소득액 모두 대폭 늘어났다.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은 2018년부터 부동산 법인 설립이 급증하고 법인 매수 비중도 많이 늘어나고 있었는데 정부의 법인 규제가 조금 늦은 측면이 있다며 부동산 법인 주택담보대출을 금지하고 종부세법 등 부동산 3법이 통과되 법인을 통한 부동산 투기 수요는 줄어들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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