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카카오 캐시카우·추가 상생방안 기대 저점 매수 시점

현대차증권은 지난 27일 카카오에 대해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한데다 추가 상생방안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며 현재 저점 매수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16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현대차증권 김현용 연구원은 카카오의 3분기 매출액은 1조 4494억원, 영업이익은 2261억원으로 각 각 전년 동기 대비 31.7%와 88.1%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도 15.6%로 전년동기 대비 4.7% 포인트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톡비즈가 전년 동기 대비 47% 성장하고 있고 엔터사업도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근 문제가 된 골목상권 침해나 프랫폼 규제 문제와는 무관하게 카카오의 해외 진출이 올해를 기점으로 본격화 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카카오웹툰이 태국, 대만을 필두로 아시아권역에 6월부터 진출해 시장에 안착했고 타파스도 글로벌에서 통하는 카카오 IP를 무기로 미국 웹툰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멜론컴퍼니 합병 완료로 이익 체력도 향상된 만큼 이르면 내년 하반기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골목상권 이슈를 해소하기 위해서 추가적인 상생방안도 나올것이란 전망, 앞서 카카오는 지난 14일 택시 호출료 폐지와 대리수수료 인하, 꽃 간직 배달 등 일부 골목상권 업종 철수, 5년간 3000억원 상생기금 조성, 해외진출 가속화를 주요 골자로한 상생방안을 발표했다 

 

상생방안으로 인해 카카오 모빌리티에 나타날 매출 하락 효과는 5% 수준이고 핵심 골목상권 업종에 대한 철수 여부 미발표로 시장 우려를 잠식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며 다만 택시를 비롯해 기타 소상공인 관련 업종에 대한 추가 철수 또는 구체적 상생방안을 고심중인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다 이를 종합해 볼 때 카카오가 광고 커머스 캐쉬카우로 글로벌 콘텐츠를 확장한다는 큰 그림에 변화는 없고 내년 카카오 엔터 IPO상승동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빅테크 저점 매수 시점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