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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내용

금융) 연초부터 곤두박질 치는 증시, 배경은?

by Black Partners 2022. 1. 14.

美 국제금리 상승, 나스닥 부진 영향

외국인, 코스닥 시장에선 계속 팔아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영향 주장도 나와 

 

 

국내증시가 연초부터 빠르게 하락하며 곤두박질 치고 있다 미국의 기술주인 나스닥이 폭락한 것과 미국 국채금리 급등이 성장주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코스닥의 경우 일각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사태로 외국인들이 코스닥 시장을 이탈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지난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코스피는 1.91% 하락했으며 코스닥은 5.19% 급락했다 코스피는 올해 첫 개장일과 다음날이 3일과 4일에 강보합을 보이며 상승했으나 5일과 6일 연달아 1%대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의 경우 지난 3일에는 0.37% 상승에 성공했지만 4일과 5일 0.59% 2.13% 하락했고 전날에는 2.9% 급락했다 

 

증권업계는 국내증시 하락세의 배경으로 나스닥부진을 꼽았다 미국의 대표적인 기술주인 나스닥종합지수는 현지시간으로 4일과 5일에 1.33% 3.34% 급락했다 나스닥의 부진은 연초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한 것이 영향을 줬다 미 연방공개 시장위워노히의 의사록 공개를 하루 앞두고 시장이 먼저 반응했던 것이다 

 

지난 5일에는 FOMC 의사록 공개로 미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장중 1.7% 돌파했다 의사록을 통해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은 통화정책 정상화와 관련해서 활발하게 논의를 했으며 경제성장과 물가상승으로 금리인상이 예상보다 이른시기에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연방기금 목표금리 인상 이 후 상대적으로 빨리 대차대조표 축소도 단행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이같은 내용이 공개되자 시장은 예상보다 더 매파적이었다고 해석했다 이 여파로 금리 상승과 더불어 성자주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나스닥이 하락했고 코스닥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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