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CJ ENM 티빙의 성장세 주목, 기업가치 최소 2조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8일 CJ ENM에 대해 자사 OTT인 티빙의 강력한 성장세를 주목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하고 있는 K-콘텐츠 분위기를 타고 티빙의 기업 가치가 2조원까지 오를 것이란 설명이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원에서 25만원으로 4% 1만원 올려 잡았다 

 

 

CJ ENM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8642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 늘어난 851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미디어가 TV, 디지털의 기저효과 및 티빙 유료가입자 확대로 각 각 10%, 65% 폭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80%늘어난 528억원이 예상된다 예상 가입자는 3분기 말 기준 180만명으로 가이던스인 연내 200만명을 충분히 달성 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커머스는 부진이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305억원 영화는 박스오피스 매출 부진으로 49억원 손실을 예상했다 

 

CJ ENM은 SM엔터 인수설 외에도 티빙이 더 많은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위한 자금유치에 나선것으로 파악된다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연구원은 현재 글로벌로 확산되고 있는 K-컨텐츠 여파로 CJ ENM의 OTT인 티빙의 가치가 높아질 수 밖에 없으며 티빙의 가치는 최소 2조원 수준의 가치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