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트럼프, 바이든 누가 됐든 '5G' 는 수혜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이냐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이냐, 미국 대통령 선거가 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서 누가 당선 되든 뜰 만한 업중에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특히 5G 관련주 가 당선자에 관계 없이 정책 수혜주로 꼽히면서 들썩이고 있다. 

 

지난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우리나라 시각으로 대선 결과 공표를 하루 앞둔 이날 오이솔루션은 8.70% 서진시스템은13.28% 급등했고 다산네트웍스 7.83% 에이스테크 5.67% 와이팜 5.71% 에프알텍 5.32% 등은 5% 대 상승했다 CS 4.39% 케이엠더블유 4.72% 쏠리드 4.61% RFHIC 3.30% 등은 3%~4% 대 오르는 등 전반적으로 통신 장비주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오이솔루션, 서진시스템, 다산네트웍스, 에이스테크는 이달 들어 11%~16%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오이솔루션은 기지국, 중계기 등을 연결하는 초고속 유선 인터넷 구축을 위한 광케이블 커넥터 제조업체이고 서진시스템은 기지국 방열함체 제조업체이다. 케이엠더블유, 에이스테크 역시 각각 기지국 장비 및 부품 제조업체, 기지국 안테나 및 부품 제조업체로 삼성전자를 포함해서 해외 고객사를 다수 확보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는 5G 스위치 제조업체이다 

 

이들은 대선 이후 미국내 5G 투자가 확대 될 것이란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고 있다 5G 투자 확대는 트럼프와 바이든 모두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정책인 탓, 트럼프는 내년부터 약 1조달러를 투입 5G 및 광대역망 구축 등 통신 인프라에 투자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고 바이든은 모든 미국인을 위한 5G 무선망구축 등을 포함해서 인프라 건설에 1조 300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연말로 갈수록 신종 코로나19바이러스로 지연됐던 5G 장비 수주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애플의 5G 스마트폰 아이폰12 가 출시되면서 미국 통신사들의 5G 투자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도 크다